상처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1980년 DSM-Ⅲ에서 정신 의학에 공식적 진단으로 등장하였다. 그 후 지난 20년 동안에 학자들의 폭발적인 연구 결과가 쏟아져 나왔다. 인간에 가해진 과도한 경험이 몸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이 밝혀지게 된 것이다

--정신분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raumatic Stress Disorder)는 일명 후기 외상 스트레스 장애로도 알려져 있다. 원명인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의 약자로 PTSD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영어를 글자 그래도 번역해서 후기 외상 스트레스 장애라는 말 자체가 일반인들에게 그 의미를 쉽게 이해하고 전달하기가 어렵다고 생각되어 상처 후 스트레스 장래로 사용한다. 글자 그대로 post는 이후, 후라는 뜻이고 traumatic은 심리적 상처라는 뜻으로 그리고 stress disorder이라는 말은 스트레스 장애라는 뜻으로 어린 시절에 심리적 상처를 받아서 취약해진 이후에 어떤 스트레스를 받아서 발생한 장애라는 뜻으로 상처 후 스트레스 장애라는 말이 의미가 쉽게 전달이 된다는 의미에서 이다.

 상처 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즉 PTSD는 1980년에 미국 정신 의학 통계와 분류 지침서인 DSM의 세 번째 개정판인 DSM-Ⅲ(1980년)에서 공식적으로 등장을 했다. 그 이전에는 그러한 용어가 없었다. 그러나 PTSD에 이 용어의 전신이 되는 용어는 존재했다. 그 용어가 바로 히스테리아(hysteria)라는 용어이다. 히스테리아라는 용어가 너무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서 1980년 대에 PTSD가 등장하면서 여러개의 용어로 나누어지게 된 것이다. 히스테리아(hysteria)가 상처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전환 장애(converson disorder)와 히스트로닉 성격장애(hystronic personality disorder) 그리고 신체화 장애(somatic disorder)로 분리되어지면서 역사 속에서 히스테리아라는 병명은 사라지게 되었다.

히스테리아(hysteria)의 역사

 히스테리아(hysteria)는 프로이드(Freud)가 오스트리아의 비엔나(Vienna) 의과 대학을 졸업하고 개업 의사로써 첫 출발을 했을 때 그가 첫 환자로써 치료를 했던 안나 오(Anna O)라는 여성이 가지고 있던 병 히스테리아(hysteria)라는 병 때문에 프로이드(Freud)의 삶의 방향이 바뀌게 된 계기가 된 것이 바로 hysteria라는 병이었다. 프로이드(Freud)는 신경과 의사로 개업을 했으나 정작 새내기 의사로써 환자가 없어서 그의 선배인 브로이어(Breuer)에게 환자를 한 사람 구걸을 하게 되었고 브로이어(Breuer)가 그가 2년 동안 치료를 하고 있던 환자인 안나 오(Anna O)라는 21세의 유태인 백만 장자의 딸을 프로이드(Freud)에게 보내게 되었다. 안나 오(Anna O)는 여러 가지 증세들을 가지고 있었다. 한 번씩 한쪽 팔에 바늘로 찔러도 감각이 없고, 한번씩 모국어인 독일말을 할 수가 없어서 영어로 말을 하고 한쪽 손의 다섯 개의 손가락이 뱀의 머리로 보이는 이상한 증세들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병원에서 종합 검사 결과는 신체적 이상이 전혀 없었다. 프로이드(Freud)는 그 당시에 5년 째였던 비엔나 의과 대학을 부케 생리학 연구실에서 연구 조교로 3년 동안 일을 하게 되면서 8년 만에 의과 대학을 졸업을 했다. 정규 학생들보다 3년을 더 공부를 많이 했으나 안나 오(Anna O)양의 증세들을 치료할 수가 없었다. 그는 대학 졸업 시에 신경학 분야에서는 자신만만했다. 이유는 그가 해부학 교실에서 3년을 더 공부를 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안나 오(Anna O)양의 증세에 속수무책이었다. 생리적으로 아무런 이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그녀를 치료를 했던 브로이어(Breuer) 박사에게 찾아가서 물어보았다. 그 환자가 생리적으로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 무엇으로 2년 동안 그녀를 치료를 했는지를 물어보았을 브로이어(Breuer)박사는 그녀를 최면으로 치료를 했다는 것을 알고  그 당시에 최면의 세계적 권위자가 있는 프랑스 파리에 가르코트(Charcot) 박사 밑에서 1년간 유학을 가게 되었다.

히스테리아(hysteria)와 최면 치료와 가르코트(Charcot)

 가르코트는 "히스테리아(hysteria)의 황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그가 최면학을 의학의 치료 기법으로써 직접 의과 대학에서 환자들에게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히스테리아의 새로운 치료법이 등장했다는 소식이 전 세계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에서 관심이 있는 학자, 명사들이 프랑스 파리에 가르코트(Charcot)에게 모여들기 시작했다. 가르코트(Charcot)는 의과 대학 내과 교수였고. 황제의 주치의였다. 그는 35세의 나이에 살페트리에(salpetriere)에 라는 국립 병원에 원장이 된 사람으로 그가 부임을 하기 전에 그 병원은 이름이 병원이지 집이 없는 부랑아, 거지, 매춘부 등을 모아서 수용하고 돌보아주고 있는  집단으로 모여있는 일종의 집합소였다. 약 3000명의 이러한 환자들을 수용하고 있는 일종의 떠돌이 들의 수용소였다. 그가 그 병원에 원장으로 부임을 하면서 그 병원을 그의 히스테리아(hyteria)의 치료 실험지로 알려지게 되면서 전 세계에 일략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다. 살페뜨리에(Salpetriere) 병원에서 그는 세계에서 최초로 검사실과 교육실과 치료실을 따로 분리 시켰다. 그는 화요일에는 전 세계에서 모여든 명사들에게 강의를 했고 목요일에는 명사들에게 히스테리아 환자를 직접 최면으로 치료를 하는 시범을 보여주었다. 이후에 이러한 모임을 모방해서 프로이드(Freud)가 본국에 귀국해서 정신분석학을 개척하면서 목요 모임으로 만든 것이 정신분석 학회로 발전하게 되었다.

 프로이드(Freud)가 이 모임에 참석을 하면서 직접 가르코트(Charcot)가 제자로 하여금 심한 히스테리아 환자를 데리고 오게 해서 최면을 걸어서 치료를 하는 시범을 참관해서 관찰할 수 있게 되었다. 가르코트(Charcot)는 히스테리아 환자에게 최면을 걸고 난 후에 그 환자와 대화를 할 수 있었다. 최면에 걸린 그 환자에게 어린 시절에 상처를 받았던 것을 말로써  표현을 하게 했고 그 환자는 어린 시절에 받았던 성폭생, 신체적 학대 등지금까지 억압해 왔던 그 고통스런 비밀들을 말로써 표현을 했다. 이후에 최면에서 깨어닌 그 환자는 그것을 기억을 할 수 없었다. 프로이드(Freud)가 이것을 보게 되었고 여기에서 프로이드(Freud)의 무의식 이론(사람은 의식에서 기억을 할 수 없는 것들이 마음 속에 깊이 무의식 속에 저장되어 있다)과 히스테리아(hysteria의 원인이 어린 시절의 섹스적 상처, 신체적 상처 가 원인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의 정신분석 이론은 이후에 프로이드(Freud)가 귀국해서 최면 치료가 최면에 걸리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무용지물이라는 것을 알 게 되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정신분석 치료라는 것을 고안해 내게 된 것이었다. 아울러 그의 정신분석 이론의 핵심이 섹스 심리학(psycho-sexual)이 바탕이 된 계가가 되었다.

 가르코트(Charcot)는 히스테리아(hysteria)의 원인이 심리적 상처라는 것을 밝혀냈다. 가르코트(Charcot) 밑에서 공부를 한 심리학에 세계적 명사가 세 사람이 등장한다. 한 사람은 프랑스인 피에르 장(Piere Janet)이고 또 한 사람은 미국이 심리학의 아버지인 윌리암 제임즈(William James)이고 그리고 나머지 한 사람이 프로이드(Freud)이다. 피에르 장(Janet)은 해리 장애를 심리적 원인으로 밝혀낸 사람이다. 해리 장애는 우리나라 말로 귀신이 붙여서 병을 일으킨다는 빙의 현상으로 다음 장에서 해리 장애로써(dissociational disorders)상세하게 논의되어질 것이다. 윌리암 제임즈(William James)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심리학을 강의한 미국 심리학의 아버지이고 그리고 프로이드는 정신분석학을 창조한 사람이다. 가르코트(Charcot)가 히스테리아(hysteria)의 원인이 어린 시절의 심리적 상처라는 것을 밝혀냈고 이후에 피에르 장(Janet)과 프로이드(Freud)가 이러한 심리적 상처들이 어떻게 정신 장애가 되는가 하는 과정을 과학적으로 설명해서 증명해낸 사람들이다.

 가르코트(Charcot)가 히스테이아(hysteria)를 최면으로 치료한 최면학은 가르코트(Charcot) 이전으로 약 1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왜 히스테리아(hysteria)의 치료에 최면학이 등장을 했는가? 하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히스테리아의 역사부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쉽게 이해를 하게 될 것이다.

그리스 시대와 히스테리아(hysteria)

 히스테리아(hysteria)는 그리스 시대부터 존재했다. 그리스 시대에 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가 히스테리아라는 말을 만들어냈다. 그는 히스테리아(hysteria)가 자궁이 일으키는 병으로 보았다. 그리스어로 hyster는 자궁이라는 말이고 ia는 병이라는 말로 자궁이 일으키는 병으로 보았다. 고로 히스테리아(hysteria)는 여성들의 병이고 자궁이 원인이 된다는 말로써 섹스와 관계가 있다는 것이 이미 그리스 시대 사람들은 알고 있었다.

 이 히스테이아(hysteria)가 중세로 들어가면서 귀신, 악마, 악령으로 바뀌게 된다. 중세는 기도교 시대이다. 역사가 들은 중세를 암흑 시대라고 부른다. 중세는 무지, 미신의 시대였다. 특히 기독교는 로마 시대 말년에 귀족들의 무절제, 음란, 난잡한 섹스, 음주, 방탕함 등에 쇄기를 박은 시대로 절제, 금주, 욕구의 억압, 금욕이 특징을 이루고 있다. 정신 병이 귀신이 몸에 들어와서 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중세는 절대주의 시대, 왕권 강화의 시대와 맞물려 있다. 로마 법의 영향을 받은 교회 법은 가부장 제도에서 가족 구성원들 사이에서 아버지의 권위를 절대적으로 인정을 했다. 부인이나 자녀들은 아버지의 손에 좌우되었다. 특히 여성들과 자녀들은 아버지의 손에서 학대, 폭력으로 희생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중세에 와서 히스트리아(hysteria)는 귀신, 악령, 악마로 바뀌게 되고 히스테리아(hyeteria)라는 말을 역사 속에서 사라졌다. 중세에 귀신이 들린 사람들 즉 악령에 씌인 사람들은 화형에 쳐해졌다. 중세에 유럽에서 귀신이 들렸다고 화형에 처해졌던 사람들이 10만명에 달했다. 영국의 스콧틀랜드에서는 3개월 만에 300 명이 화형에 처했다는 기록이 있다.

 악마, 귀신이 들린 사람들을 신부님이 귀신을 쫓아내는 굿인 에소시즘(exorcism)이 유행을 했다. 신부님이 신부 복장을 하고 한 손에 성경책과 다른 한 손에 십자가를 들고 귀신이 들린 사람에게 다가가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귀신아 즉각 물러가라, 물러가지 않으면 너를 불태워죽이겠다"라고 하면서 십자가를 귀신들일 사람의 몸에 가져다 되면 그 귀신들인 사람은 비명을 지르고 몸에 경련을 일으키고 발짝을 보이는 장면들을 에소시즘이라는 영화에서 보았을 것이다. 이러한 캐톨릭에서 귀신을 쫓아내는 의식이 유행을 하고 있었다.

최면학의 등장

 1772년에 캐톨릭 신부인 가스너(Gassner)라는 사람이 오스트리아의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귀신을 쫓아내 준다는 선전을 하면서 사람들을 모아 놓고 직접 엑소시즘(exorcism)을 시범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귀신에 들린 사람들은 가스너(Gassner)가 신부복을 입고 십자가와 성경책을 들고 귀신에 들린 사람에게 십자가를 가져다 대면서 "귀신아 물러가라 즉각 물러가지 않으면 불태워 죽이겠다고 하면 귀신에 들린 사람은 발짝을 하고비명을 지르고 고통을 호소하게 되고 이것이 한 시간 정도의 발짝을 한 후에 귀신들린 사람은 조용해지고 얼마 후에 그 귀신들인 사람은 혼전한 정상적인 사람으로 털털 털고 일어나서 사라지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열광을 했다. 18세기 후반은 계몽주의 시대였다. 그 당시에 사람들은 미신, 무지에서 학교가 등장하고 배우고 깨우치는 시대였다. 모드가 내 눈에 보이면 믿게 되는 시대였다. 가스너(Gassner)는 이러한 시범들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터 같은 곳에 가서 시범으로 귀신들린 사람들을 고쳐주면서 전국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이것이 전국에 소문이 나면서 캐톨릭 교구가 특별 조사단을 파견해서 직접 가스너(Gassner)를 심문하고 조사를 하게 했다. 이 조사단의 일행 속에 메즈머(Mesmer)라는 의사가 포함되어있었다. 메즈머(Mesmer)는 가스너(Gassner)가 하는 귀신 쫓는 시범을 보고 나서 "나는 성경책과 십자가가 없이도 내가 가스너처럼 할 수 있다"고 제의를 했다. 사람들은 메즈머(Mesmer)가 직접 하는 시범을 보고 깜짝 놀랬다. 메즈머(Mesmer)가 귀신을 쫓는 굿을 한 것이 바로 최면학임이 메즈머(Mesmer)가 죽고 나서 100년이 흘러간 이후에 최면학으로 등장하게 된다. 캐톨릭 교구는 조사단의 보고가 있고 나서 가스너(Gassner)에게 자신의 교구 안에서만 제한을 명령하고 신부는 귀신들린 사람을 쫓는 것이 본 엄무가 아님을 명심 시키고 자제토록 함으로써 가스너(Gassner)의 시대는 닫히고 메즈머(Mesmer)의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메즈머(Mesmer)는 신학을 전공했다가 의학을 전공한 의사였다. 그는 의과 대학 시절에 영국의 한 의사가 자석으로 병을 치료한다는 논문을 읽고 흥미를 보였다. 그 당시에는 계몽주의 시대로 사람들이 미신에서 깨어날 시기였다. 이 시쯤에서 전기 이론이 등장하고 이미 뉴톤의 만류 인력 이론이 등장해 있었고 생물학이 등장하고 있었다. 그는 그의 이론을 동물 자장 이론으로 이름을 붙이고 이후에 유체 이론으로 발전을 시켰다. 그는 건강한 사람들의 몸에 저장된 유체가 병든 사람으로 전달되면 병든 사람들이 건강해진다는 이론을 들고 나왔다. 그는 가스너(Gassner)처럼 오스트리아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귀신을 치료하는 유체 이론과 동물 자장 이론을 직접 시범으로 보여주었다. 사람들이 자석에 끌리는 것처럼 메즈머(Mesmer)의 지시대로 움직이는 것에 사람들은 넋이 빠졌다. 그의 이론은 전국에 뻐져 전 오스트리아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새로운 이론적 무장으로 그는 뉴톤의 만류 인력에 버금가는 새로운 이론으로 들고 나왔다. 그 당시에 오스트리아 황제는 어머니인 마리아 테레사의 섭정을 받고 있었고 그녀가 메즈머(Mesmer)를 황궁에 초대를 해서 그에게 그녀의 몸종이었던 16세이 장님 소녀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는지 메즈머(Mesmer)에게 물었고 메즈머(Mesmer)는 자신이 있다고 호언장담을 했다. 메즈머(Mesmer)는 그 장님 소녀에게 유체 이론을 적용을 했다. 그러나 눈에 물체가 보인다고 했던 그 장님 소녀는 그 다음 날에도 그 다음 날에도 눈을 뜨지 못하자 메즈머(Mesmer)는 망신을 당하고 그의 인기는 물거품이되고 메즈머(Mesmer)는 오스트리아를 떠나서 프랑스로 가게 되었다. 프랑스에 역시 사람들을 모아 놓고 직접 시범을 보인는 메즈머(Mesmer)의 인기는 전국에 돌풍을 일으켰다. 그는 일락 명사가 되었고 황제의 동생이 메즈머(Mesmer) 하데서 그 기술을 배웠고 다른 명사들도 그 기술을 배우자는 바람이 전국에 불자 프랑스 정부는 메즈머(Mesmer)의 이론이 사실인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조사단을 꾸몄다. 과학자로써 라보아제, 의사로써 킬로틴, 그리고 그 당시 프랑스의 미국 대사로 있었던 벤자민 플랭클린(과학자로써 피뢰침을 발명한 정치학자가 된 사람) 등 9명의 유명 인사들로 조사단이 구성되었다. 메즈머(Mesmer)에게 직접 조사를 받도록 했으나 메즈머(Mesmer)는 거부를 했고 왕의 동생인 델슨(Delson에게서 조사단이 조사가 이루어졌고 조사 결과가 백서로 발표되었다. 메즈머(Mesmer)가 주장한 만유 인력에 버금가는 직접 사람들 사이에 인체의 유체가 전달된다는 것은 사살이 아니다, 그리고 일부 귀신이 들린 사람들은 치료가 된다, 그러나 여성 환자와 의사 사이에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등의 요지가 발표되었고 메즈머(Mesmer)의 인기는 시들해지게 되었다. 메즈머(Mesmer)는 역사 속에서 사라졌다.

 메즈머(Mesmer)는 최면이라는 새로운 현상을 발견한 최초의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는 그 최면을 발견해 놓고도 그것이 최면인 것을 모르고 죽은 사람이었다. 역사 상 유대한 발견을 해 놓고도 그것을 모르고 죽은 두 명이 유명 인사가 있으니 그 중에 한 사람이 콜롬버스(그는 신대륙을 발견해 놓고 신대륙인줄 모르고 죽었다), 두 번째가 메즈머(Mesmer)로써 그는 최면을 발견해 놓고 그것이 최면인줄을 모르고 죽었다. 이후에 그의 제자들이 그것이 최면학으로 이름을 붙이고 최면을 의학에 도입을 했다.

 메즈머(Mesmer)가 남긴 것은 중세의 귀신들린 사람들이 귀신이 들린 것이 아니고 병에 걸렸고 그 병을 동물자장 이론 즉 최면으로 치료를 한 것이었다. 고로 중세의 미신, 무지가 과학, 병으로, 치료를 하는 것으로 과학적 지식으로 바뀌게 된 계기가 되었다. 메즈머(Mesmer)는 조직적으로 자신의 제자들을 양성하지 않았고 자신의 이론을 다른 사람들이 훔쳐가서 팔아먹는 것에 너무 신경을 쓰다 보니까 그의 이론이 검증되어지지 못해서 역사 속에서 사라진 것이었다.그는 동물 자장 이론으로 자신의 건강한 유체를 전기를 저장하는 라이덴 병에 비유를 해서 궁근 알류미늄 원통을 집체 만하게 만든 후에 사람들이 그 원통을 손을 잡고 둘러 싸서 치료를 받는 집단 치료의 시조가 되었다. 그리고 그가 환자들에게 유체를 전달할 때 사용한 구리 막대를 렛포(rapport)라고 불리웠고 이것은 이후에 심리치료와 상담에서 상담자와 내담자 사이에 형성되는 심리적 유대관계를 레포라고 불리우게 되었다. 이후에 그의 제사들이 이 유체 이론을 심리적인 유대 관계가 형성되는 것으로 밝혀내고 최면에 걸린 사람이 잠을 자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잠자는 것과는 달리 서로 말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밝혀내고 인공잠(artificial sleeping)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가 영국의 한 의사가 신조어로 만든 최면이라는 말로 통일을 하게 되었다. 오늘날 최면학은 hypnosis라고 불리운다. 히포노(hypno)는 그리스 어로 잠의 여신을 가리키는 말로 인공잠 혹은 잠자는 것과 비슷한 말이 포함되어있다.

 프랑스가 왜 히스테리아의 치료에 세계적 권위자 가르코트(Charcot)와 같은 인물이 배출되었고 셰계적인 중심지가 되었느냐 하는 것은 메즈머(Mesmer)가 최면학의 원조를 프랑스에서 씨를 뿌렸기 때문이었다. 메즈머(Mesmer)가 역사 속에서 사라지고 나서 동물 자장 이론은 시들어졌으나 그의 서적들이 제자들을 키우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푸이세이그라는 기병 대장이 우연히 그의 책을 입수해서 연구를 하다가 그의 부하 사병이 발짝을 하는 것을 보고 이 기법을 적용해서 이후에 그를 데리고 프랑스의 의학 학회에 보고서를 쓰고 그의 연구를 발표를 했고 이후에 본격적으로 제자들을 양성하게 시작했다. 이후 100년이 지나가면서 가르코트(Charcot)가 등장하면서 의과 대학에서 최면학이 치료 기법으로 사용되어졌다. 어떻게 가르코트가 최면학을 연구해서 의과 대학에 사용하게 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 당시에 프랑스에서는 최면학에 두 개 학파가 양분되어있었다. 가르코트 학파(Charcot)학파가 운영하는 가르코트 학교(Charcot School)와 베른헤임이 운영하는 낸시 학교(Nancy School)가 있었다.

 낸시 학교(Nancy School)는 베른헤임(Bernheim)이 지도자로 있었다. 그는 의과 대학에 내과 교수였다. 우연히 낸시라는 지역에 괴짜 의사가 있는데 이상한 치료를 한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갔다가 그의 치료 기법을 배워서 최면학의 의과 대학 교과서를 집필하게 되었고 이후에 가르코트(Charcot)와는 서로 의견 차이로 갈라서게 되어 두 개의 학파로 양분되게 되었다. 베른헤임(Bernheim)은 최면이 제시에 의해서 생기는 것이로 보았고 가르코트(Charcot)는 히스테리아와 최면이 같은 것으로 보았다. 그는 제자들에게 직접 최면을 걸어서 손에 감각이 없을 것이라고 최면을 건 후에 최면에 깨어났을 때 그 제자가 손에 감각이 없는 것을 시범으로 보이면서 최면과 히스테이아는 같은 것으로 동등하게 인식을 했다. 반면에 베른헤임(Bernheim)은 최면은 제시에 의해서 생긴 것이고 히스테리아는 병으로 다른 것으로 본 것에서 학파가 양분되게 되었다.

정신분석의 등장

 프로이드(Freud)는 가르코트 학교(Charcot School)와 낸시 학교(Nancy School)를 방문하게 된다. 1884년에 가르코트(Charcot) 밑에서 1년간 유학을 해서 최면학을 공부를 했고 그리고 5년 후인 1889년에 베른헤임(Bernheim)을 방문해서 그가 최면을 걸고 나서 환자들에게 기억을 회상시킬 때 그 환자가 베른헤임(Bernheim)의 제시에 의해서 기억을 하게 되는 것을 보고 귀국해서 이후에 최면에 걸리지 않는 사람들에게 기억을 드듬어서 어린 시절에 상처를 밝혀내는 자유연상 기법을 창안하게 되었다.

 정신분석은 최면에 걸리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최면 기법을 포기하고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게 되면서 최면을 걸지 않고도 무의식 속에 있는 과거 상처의 기억을 되살려내는 자유연상 기법이 적용되었고 이후에 꿈 분석을 도입함으로써 환자들이 자신의 치부나 수치심을 감추는 것을 막을 방법을 고안해 내게 된 것이었다. 초반기에 프로이드(Freud)는 무의식에 갇혀 있는 상처의 기억을 의식으로 끌어 올려서 감정을 토해내는 카타르 시스 방법을 최면에서 빌려와서 사용하게 되었으나 그러나 과거의 기억의 회상 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1924년 경에 전이 기법을 창안해 낸 것이다. 전이는 어린 시절에 부모와의 관계 패턴이 분석가와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등장하게 만들어서 이것을 수정해나가는 치료 기법으로 정신분석의 핵심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프로이드(Freud)의 히스테리아(hysteria)의 치료 초반기에 최면으로 환자의 어린 시절의 섹스 폭력과 신체적 폭력의 상처들이 이후에 어른이 되어서 신경증의 증세로 등장한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밝혀냈다. 최면 치료가 효과가 있었던 것은 최면에서 과거의 상처를 기억해서 그것을 말로서 표현하게 되면 목졸린 감정이 방출되어 카타르시스로써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과학적인 설명으로 밝혀냈다. 그러나 과거의 상처 경험으로 밝혀진 과거의 상처들이 어린 시절에 주로 발생한 것으로써 이것을 증명할 길이 없었다. 가해자들은 절대로 그러한 사건이 없었다고 발뺌을 하는데 어른이 된 지금 몇 십년 전의 사건들을 증명해 낼 수가 없었다. 또한 히스테리아(hysteria) 환자들이 대부분이 여성들로써 상류 귀족의 자제들과 고위 공직자의 자녀들 이름 있는 쟁쟁한 가문들의 자녀들도 있었다. 히스테리아(hysteria)를 가진 환자의 가족들은 어린 시절에 섹스 학대와 신체적 학대를 받았다는 환자의 주장에 정면으로 부인을 하는 것은 물론 법적인 소송도 불사한다는 것을 프로이드(Freud)가 알고 초반기 어린 시절의 상처를 받아서 히스테리아(hysteria)가 되었다는 유혹 이론를 버리고 그 환자의 어린 시절의 상상과 욕구의 억압으로 인해서 상처가 되었다는 오디프스 콤프렉스 이론으로 방향을 돌려 버렸다. 그의 제자들은 오디프스 콤프렉스 이론들로 따라가 버리게 되었다.

제 1 차 세계 대전과 제 2차 세계 대전과 베트남 전쟁에서 군인들의 전쟁 신경증

 그러나 프로이드(Freud)의 제자 중에 한 사람인 항가리의 정신분석학회 회장인 산도르 프렌치(Sandor Frenczi)는 프로이드(Freud)의 유혹 이론을 계승해 나갔다. 그는 어린 시절의 직접적 상처가 히스테리아(hysteria)의 근본적 이유라는 믿음을 확고해 가지고 이것을 증명해나갔다. 유혹 이론은 제 1차 세계 대전과 제 2차 세계 대전을 겪을면서 탄력을 얻게 되었다. 군에서 근무를 하는 군 정신과 의사들에 의해서 군인들의 신경증들이 연구되기 시작했다. 찰스 메이어(Charles Myers, 1915)가 심약한 군인들이 포탄에 놀래서 신경증을 유발한다는 포탄 쇼크(shell schock) 이론을 내 놓았다. 제 2차 대전에서 군인들 중에서 일부가 포탄에 놀라지 않도서도 전쟁 신경증 증세를 일으키는 것이 밝혀지면서 새로운 이론이 필요했다. 제 2차 세계 대전 후에 미국인으로 프로이드(Freud) 밑에서 1년 동안 정신분석학을 공부한 군의관인 아브라함 카디너(Abraham Kardiner)가 전쟁터에서 만나는 군인들의 증세들을 연구하면서 제 2차 세계 대전 와중인 1941년에 "상처 받은 전생 신경증"(The traumatic neurosis of war)이라는 책을 발간하면서 상처 신경증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은 예민한 경계심을 개발하여 환경의 위협에 예민하다고 기술을 했다. 이러한 병적인 상처 증후군은 세상에 대처하는 자아의 개념을 바꾸어 버린다고 했다. 그 상처에 고착이 되어서 특이한 악몽, 만성적인 짜증, 놀람 반응행동, 폭발적인 공격반응행동을 불러 일으킨다고 발표를 했다. 이제 심약한 군인들이 전쟁 신경증을 개발한다는 포탄 쇼크는 뒤로 물러나고 어린 시절에 상처를 받아서 취약해진 군인들이 장기간의 전쟁에 시달리면서 전쟁 신경증을 개발한다는 이론으로 바뀌게 되었고 이후에 베트남 전쟁을 경험하게 되면서 취약한 군인들만 전쟁 신경증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고 영화 램보에서처럼 무공 훈장을 받은 용맹한 군인들도 장기간 전쟁에 시달리게되면 전쟁 신경증을 개발하는데 이 전쟁 신경증이 히스테리아의 증세와 유사하다는 새로운 이론들이 군인들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미국 정부에서 전쟁 신경증 예방 연구에 연구 자금이 투자되어지면서 베트남 전쟁 이후에 학자들의 연구가 쏟아져 나아게 되었다.

강간이 성폭행으로 이름이 바뀜

 이후에 1970년대 민원 운동(civil right)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여기에 여성 해방 운동으로 페미니스트들의 운동이 가세되어지면서 어린 시절에 실제 상처인 섹스 상처와 신체적 상처 이론이 다시 힘을 얻게 되었다. 미국에서 페미니스트의 대부(代父)인 베티 프레디언(Betty Friedan) 여사가 "의식을 일깨우자" "여성들이여! 문제점을 스스로 알고 벗어나자"라는 "여성 자각 운동"의 선두에 서서 섹스 폭력, 신체적 폭력 그리고 가정 폭력에서 근친상간과 강간을 폭로하는 운동을 시작했다. 1971년 뉴욕의 과격파 여성 운동가들에 의해서 조직된 여성 폭로 운동의 일부로서 베트남 전쟁에서 무공 훈장을 받은 한 군인을 아버지로 둔 사라 헬리(Sara Hale)가 아버지로부터 근친상간을 당했다는 폭로 운동을 시작으로 뉴욕을 중심으로 강간, 근친상간의 폭로 운동이 시작되었다. 1970년에 뉴욕에서 여성을 위한 전국 연맹에서 강간을 성폭행으로 바꾸는 법안의 작업이 시작되어 그해 뉴욕주에서 통과 되어 강간은 성폭력으로 이름을 달리하게 되었다. 이후에 10년 만에 미국의 50개 주를 강간이 성폭행으로 바뀌는 법안이 통과 되었다. 1976년 프랏셀에서 국제 여성 범죄 조사국이 설립이 되었다. 1975년에 여성 단체들의 압력으로 미국 국립 건강 연구소에 성폭력 연구소가 설립되었다. 1972년에 보스톤 시립 병원에 정신과 의사인 엔 부르게네스(Anna Burgess)와 사회학자인 린다 홈스트롬(Lynda Holmstrom)이 공동으로 연구 발표한 "강간에 의한 심리 상처 효과"가 "강간 상처 증후군"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서 미국 전국을 휩쓸었다. 강간의 피해자는 불면증, 메스꺼움, 구역질, 놀람 반응, 악몽과 해리, 무감각 증세를 느낀다는 연구가 발표되었다. 강간의 피해자 증세는 전투 신경증과 유사했다.1980년대 사회학자이자 민권 운동가인 다이아나 렛셀(Diana Russel) 이 900명의 미국 성인 여성들을 상대로 설문 연구를 한 결과 4명 중에 1명이 성폭력을 경험했고 3명 중에 1명이 성추행을 당했다는 연구 발표가 미국 전역에 쇼크를 몰고 왔다. 이것이 가정 폭력의 연구로 이어졌다. 이어져서 매맞는 여성들, 매맞는 어린이들에 대한 연구로 이어지고 가정폭력 이라는 말이 1970년 이후로 새롭게 등장하게 되었다.가정 폭력과 어린이 학대의 연구는 심리학자 워크(Walker)의 "매맞는 여성"과 "매맞는 어린이" 증후군이라는 신조어를 낳았고 이들을 위한 여성 쉽터(Shelter)의 설립으로 이어져서 1980년대 초에 미국 전역에서 2000여개의 쉼터 즉 셀터(Shleter)의 설립으로 이어졌다.

1980년에 공식적으로 상처 후 스트레스 장애(PTSD)의 등장

 히스테리아(hysteria)는 이제 여성들의 전용어가 아니고 전쟁 신경증과 유사하고 섹스 폭력 후에 강간 상처 증후군과 증세가 유사하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강간 상처 증후군, 매맞는 여성 증후군, 베트남 참전 용사 증후군, 학대 받은 어린이 증후군 등이 합쳐져서 상처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이름이 새롭게 탄생하게 되었고 여기에서 히스테리아(hysteria)라는 이름은 전환 장애, 신체화 장애, 그리고 히스트로릭 성격장애라는 말을 남기고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1980년대에 인간의 상처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었고 여기에 발맞추어 전문 연구 논문지로는 상처 스트레스 저널(Journal of Traumatic Stress)과 해리 장애(Dissociation) 저널 그리고 어린이 학대 방기(Child Abuse and Neglect) 저널 그리고 발달적 정신병리(Development of Psychopathology) 저널 등의 연구 논문들이 발간되어 이러한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어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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